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181005]

 

 

# 1.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나름 연극을 자주 많이 보는 편인데 그 덕력(?)이 짧은 탓인지 아직도 모르는 유명한 작품들이 많은 듯 하다. 이 연극도 처음 들어보았는데 나중에 찾아서 살펴보니 어머한 작품이었다. 중국 내에서 700년 동안 사랑 받아온 역사극이고, 2016년 동아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등 내로라 하는 국내 연극상을 휩쓸었던 연극이란다. 게다가 공연 후 알았는데 그 유명하다는 고선웅 연출작이라니!

다행히 아무 배경정보 없이, 기대감 없이 가볍게 보려했기에 그 감동과 여운 더 큰 듯하다. 공연을 보는 동안 계속 뭐지뭐지 하다 마지막 묵자의 대사에서 한번 무너져 내리고, 프로그램 북에서 넉다운이 되었으니 말이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181005] 더보기

GRAND TOUR 2018 – 云南,茶马古道 [20181004]

 

# 1. ESSAY

회사를 퇴사한 후 미국으로 1달 간의 여행을 떠나며 새로운 세상을 보며 감탄을 거듭하던 중, 문득 억울해 졌다. 꽤 오랜 기간 너무 일과 생존에만 매달리며 그 밖으로의 큰 세계들을 볼 기회들을 스스로 억죄이었구나. 세계는 알고 있던대로 드넓었고, 많은 곳들을 경험하기로 마음 먹었다. 아무리 일이나 고민들로 현실에 매몰되는 경우라도 말이다.

GRAND TOUR 2018 – 云南,茶马古道 [20181004] 더보기

첫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대한 소회 [20181002]

 

2018년 3월말, 첫 부지계약 이후 쓴 글인데 그 당시 글을 보며 그 때의 다짐들 중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 반성하고, 또 그 때의 계획들과 달라지 부분들도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첫 프로젝트는 이제 곧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도 있지만, 끝이 좋아야 다 좋다는 말을 더 중시하기에 시작에서의 다짐이 그리 중요하게냐 하지만, 부동산 개발은 땅 사는게 전부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지 매입 전 많은 것들을 고려해 진행하기에 앞으로 매 부지매입 때마다 블로그에 글을 남겨 놓고한다.

첫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대한 소회 [20181002] 더보기

‘파란건설’ CI 작업 이야기 by Cindy [20180930]

 

Written by designer Cindy

 

중국에 빠져있던 제임스가 세상에 이번엔 집을 짓겠단다. 그리곤 오랜만의 만남에서 김치찌개로 꼬드기며(;;) 새 출발을 축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부탁하여 왔다. 그렇게 봄바람 살랑 불던 2018년 3월, 젊은 층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파란건설 (BLUE GROUND)’의 CI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꿈과 사랑이 가득한 파란건설이란다. 식후 커피를 마시며 ‘파란나라’라는 연극을 모티브로 이름짓게 되었다며 그 연유를 이야기해 주는데 얼큰한 찌개 맛과 함께 불현듯 어린 시절 듣던 청롱한 동요 노랫말이 내 귀에 울리는 건 왜일까?

‘파란건설’ CI 작업 이야기 by Cindy [20180930] 더보기

고래와 함께한 빨간여름 [20180912]

 

소중한 경험들과 반짝이는 생각들. 또 다시 일상 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기억해 놓고 싶었다. 이쁜문장 보다는 투막한 서술. 이대로 잊기 싫기에 서둘러 글을 남겨 놓는다.

@ 20180819

 

# 1. 다시 연극

새로운 업을 찾았고 또 그래도 첫 발은 내딛게 되면서, 문득 다시 연극을 해보고 싶어졌다. 지금도 여전히 정신없이 달려나갈 때지만 그래도 그나마 조금 여유가 생겼나 본다. 그렇게 [극단 고래]에서 주관하는 시민 낭독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되었고 다행히 1: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모집한 서울시 극단의 프로그램도 지원하였는데 아쉽게도 떨어졌다. 돌이켜 보면 본업의 업무 속도도 빠르게 돌아가던 시기였기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했으면 업무에 지장이 생겼을 듯.

고래와 함께한 빨간여름 [20180912] 더보기

파란나라, 파란건설 [20180910]

 

  1. 파란건설이요?

“안녕하세요? 파란건설의 장재영입니다” 하며 명함을 건내 드립니다. ‘네’ 하고 보다 뒷면을 넘기면 ‘풋’ 혹은 “음”하는 반응이 느껴집니다. “회사이름이 참 낭만적이네요”라는 맞장구부터, “살벌한 부동산 바닥에서 너무 애들 장난스럽지 않냐”는 염려까지. 이전의 동료들은 전 사업체의 초창기 명칭 (파이란즈 머플러)에서 따온 거 아니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리고 업에 계신 많은 분들은 시행사가 아니라 시공사로 생각을 하고 평당 얼마에(!) 짓는지 물어오곤 하십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로 회사이름이 [파란건설]이 된 스토리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파란나라, 파란건설 [20180910] 더보기

왜 나는 디벨로퍼 (a.k.a 집장사) 가 되었나? [20180813]

 

# Case ① 오랜만의 지인과의 만남

지인 : 재영아 오랜만이야. 잠시 쉬다 새로운 일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어떤 일을 하고 있어?

제임스 : 아, 응. 부동산 개발 쪽 일을 시작했어. 간단히 말해 땅을 사서 집을 지어서 건물 통째로 팔거나 쪼개어 각 세대별로 분양하는 일이야.

지인 : 잉, 너가 왜 그런 일을 하게 되었어? (너 원래 착한 얘였잖아….) 그런 업계는 거칠고 질 안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일하기 괜찮아? (아님 너가 벌써 사기꾼이 된 건 아니지?)

제임스 : ………

왜 나는 디벨로퍼 (a.k.a 집장사) 가 되었나? [201808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