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여름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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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김애란 작가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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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눈 깜빡 할 사이 지나간 2021년의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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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핵심목표였던 매 주 양양에 가서 서핑을 연마하자는 계획은 한번도 실행되지 못하며 완벽하게 무산되었다. 주말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사무실 출근하여 여러 고민과 업무들을 진행하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고. 그렇게 여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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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건 아니다 싶어 출근길 무작정 백팩에 간단한 짐들을 쑤셔놓고 제주행 티켓을 끊어 금요일 퇴근하자 마자 김포로 직행했다. 그렇게 제주 끝단의 한적한 시골에서 보낸 2일. 그 속에서 떠오른 몇가지 영감들에 대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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