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스멜 1 [20190322]

 

# 부동산 디벨로퍼 모임

좋은 기회에 부동산 디벨로퍼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수업 때 만난 사람들 중 뜻과 결이 맞는 사람들이 모이게 된 자리에 나도 꼽사리로 함께하게 되었다.

시즌 1은 총 6명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모여 해당 주의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논의한다. 아직 회차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지금까지 나온 주제는 “각자의 수지분석 방법 공유”, “준공 및 시공 중인 현장투어”, “제주도 타운하우스 시장 이야기” 등이다.

리모델링 설계/시공을 다수 진행한 분도 있고, 다중주택과 다세대주택을 인테리어-설계-시공-시행 수직계열화 하여 수십건 시행하신 분도 계시고, IT 쪽에서 크게 엑싯하셔 제주도에서 x천평대 타운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분, 은평구 쪽에서 수 십세대 오피스텔을 하시는 분도 있다. 심지어 시공시행 함께 같이 하면서 다중, 다세대,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영역을 수 십건 이상 진행하신 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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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20190218]

 

사실 최근 반짝이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니다.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 완성되며 자금흐름이니 임대 등에서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그 늪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또 2번째 프로젝트가 막바지가 되면서 공기단축과 준공보수 등과 관련해 시공사 측과 서로 싫은 소리 해가며 감정적인 소모도 되고 있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그러는 와중 업황이 계속 가파르게 안 좋아지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은 때이기도 하거니와 계속되는 운동 부족과 (안 받으려 노력하지만 부지불식간) 쌓이는 스트레스로 몸도 개운하진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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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의 기록 [20181107]

 

[2018년 가을의 기록]

 

엑셀의 기록된 매일의 일정과 todo list를 보면 가끔 숨이 막힌다. 혼자 이렇게 일들을 쳐내어 나가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 방식이란 생각도 들면서, 1년차 창업가가 이 정도 가지고 투정이냐며 스스로를 다독이곤 한다. 갈수록 일이 벅차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 벅차질 것 같기에 부담이나 염려는 접은 지 오래다. 어차피 내가 시작한 일이고 자초한 일이다.

그렇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아니 겨울이 다가왔다. 지금 이 시점의 고민과 업무들에 대해 짧게 남기고 싶었다. 체 1년이 안된 시간 동안, 그리고 앞으로 10년 넘게 해나갈 과정에서 올 겨울은 꽤나 중요할 듯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겨울잠 자듯 스스로를 비축해 나간 에너지로 내년 봄의 하락 사이클에서 견뎌낼 체력을 갖추었으면 좋겠다.

잘하고 싶고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 한 없는 내 안의 욕망들을 들여다 보다, 우선 닥친 일부터 하나씩 잘 마무리 해나가자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그렇게 이 순간, 지금의 상황과 고민들을 냉큼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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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대한 소회 [20181012]

 

[파란건설] 두번째 토지 매매계약을 기념하며

@20180507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끼는 5월 초. 봄 기운 가득히 써내려간 2번째 토지매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글.

 


 

 

그래서 참 인생은 알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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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대한 소회 [20181002]

 

2018년 3월말, 첫 부지계약 이후 쓴 글인데 그 당시 글을 보며 그 때의 다짐들 중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 반성하고, 또 그 때의 계획들과 달라지 부분들도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첫 프로젝트는 이제 곧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도 있지만, 끝이 좋아야 다 좋다는 말을 더 중시하기에 시작에서의 다짐이 그리 중요하게냐 하지만, 부동산 개발은 땅 사는게 전부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지 매입 전 많은 것들을 고려해 진행하기에 앞으로 매 부지매입 때마다 블로그에 글을 남겨 놓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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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건설’ CI 작업 이야기 by Cindy [20180930]

 

Written by designer Cindy

 

중국에 빠져있던 제임스가 세상에 이번엔 집을 짓겠단다. 그리곤 오랜만의 만남에서 김치찌개로 꼬드기며(;;) 새 출발을 축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부탁하여 왔다. 그렇게 봄바람 살랑 불던 2018년 3월, 젊은 층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파란건설 (BLUE GROUND)’의 CI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꿈과 사랑이 가득한 파란건설이란다. 식후 커피를 마시며 ‘파란나라’라는 연극을 모티브로 이름짓게 되었다며 그 연유를 이야기해 주는데 얼큰한 찌개 맛과 함께 불현듯 어린 시절 듣던 청롱한 동요 노랫말이 내 귀에 울리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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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나라, 파란건설 [20180910]

 

  1. 파란건설이요?

“안녕하세요? 파란건설의 장재영입니다” 하며 명함을 건내 드립니다. ‘네’ 하고 보다 뒷면을 넘기면 ‘풋’ 혹은 “음”하는 반응이 느껴집니다. “회사이름이 참 낭만적이네요”라는 맞장구부터, “살벌한 부동산 바닥에서 너무 애들 장난스럽지 않냐”는 염려까지. 이전의 동료들은 전 사업체의 초창기 명칭 (파이란즈 머플러)에서 따온 거 아니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리고 업에 계신 많은 분들은 시행사가 아니라 시공사로 생각을 하고 평당 얼마에(!) 짓는지 물어오곤 하십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로 회사이름이 [파란건설]이 된 스토리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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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디벨로퍼 (a.k.a 집장사) 가 되었나? [20180813]

 

# Case ① 오랜만의 지인과의 만남

지인 : 재영아 오랜만이야. 잠시 쉬다 새로운 일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어떤 일을 하고 있어?

제임스 : 아, 응. 부동산 개발 쪽 일을 시작했어. 간단히 말해 땅을 사서 집을 지어서 건물 통째로 팔거나 쪼개어 각 세대별로 분양하는 일이야.

지인 : 잉, 너가 왜 그런 일을 하게 되었어? (너 원래 착한 얘였잖아….) 그런 업계는 거칠고 질 안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일하기 괜찮아? (아님 너가 벌써 사기꾼이 된 건 아니지?)

제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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