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oli 브랜드 스토리 by gazzi [20190925]

 

Written by JY Eun 

 

주거공간의 BI를 만들고 공간 브랜딩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 2018년의 여름이었다. 벌써 1년이 지난 이야기. 그 당시 출원했던 상표권이 등록까지 완료되어 이제 함께 나누며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gazzi studio의 JY와 SJ와 함께한 hauoli 브랜드 스토리. 프로젝트명 “파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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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 [20190917]

 

벌써 추석이 지나고 2019년이 아직 100일 넘게 남았지만, 올해 내가 본 연극 중 좋았던 작품을 꼽으라면 아마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 일 것 같다.

연출, 조명, 호흡, 스토리, 캐릭터, 대사, 피날레 등 여러가지 면에서 강렬했던 작품. 어찌나 좋았던지 공연 중 눈물도 찔끔 났더란다. 이러한 묵직하고 날카로운 감동들이 내가 연극이란 장르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이유인 것 같은데 가끔 맞이하는 그 임팩트가 여타 예술에서는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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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스멜 4 [20190825]

 

이 일을 시작하며 막연히 하고 싶었던 일, 이 일을 해나가면서 더욱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다. 소망과 계획, 계획과 실행, 실행과 성과 사이에는 많은 간극들이 존재하지만 차근차근 알아가며 준비해 가는 요즘.

처음 이 일을 시작한 다음부터 지금까지, 미팅 때 양해를 구하고 노트북으로 빠르게 메모를 한다. 워낙 모르는게 많아 미팅 내용을 따라가기도 힘들고 스쳐지나가기엔 옥석같은 내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미팅 후 휘날려 쓴 내용들을 미팅보고서의 형태로 정리하고 다시 한번 중요한 부분은 되새긴다. 이 일을 시작한 다음 자연스레 정해진 나만의 업무 방식인데 생각보다 꽤 도움이 된다. 선배님들의 생각과 경험을 최대한 배워나가며 글로 정리함을 통해 한번 더 체화를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선선한 여름의 막바지. 무더웠던 여름을 추억하며 그 미팅보고서들을 읽다 남은 여운들에 대한 원액들. 고수의 스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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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와의 전쟁 [20190816]

 

# 피할 수 없는 숙명, 하자

 

시공 관련된 수업이나 책들을 보다 보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하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무리 우수한 건설사가 시공을 하여도 작은 하자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건축주와 시공자는 계약 시 여러가지 하자에 관련한 약속들을 하게 된다. 하자이행확약서나, 하자이행보증서, 하자이행보증금 등이 이러한 약속들인데, 계약과 현실은 조금 다른 면도 있다.

건축주 입장에서 하자에 대해 방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장치들이 있지만 소형주택 시공에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꼼꼼한 조항으로 반영하기 힘든 편이고, 실제 하자가 발생하더라도 하자 인지에 대한 여부 (확연한 하자가 아니라 애매한 부분이면 보수해라고 하기 힘들다) 도 불분명하고 시공사들도 협력업체들에게 계속 오라가라 하기 어렵고 또 귀찮아 한다.

시공사들이 망하는 이유가 결국 하자보수 때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만큼 시공사 쪽에서도 하자보수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기에 하자보수가 계약서를 잘 쓰고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았다고 쉽게 문제가 해결되는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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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스페이스의 역습 [20190806]

 

# 하자스페이스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는 지인과의 오랜만의 식사자리.

 

지인 : 제임스 하자스페이스라고 들어봤나요?

제임스 : 오, 뭐에요 그건? 새로 생긴 공간 관련 업체인가요?

지인 : 아 아뇨. OOO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해봐요.

 

해당업체의 이름검색과 함께 떠오르는 연관검색어 ‘하자스페이스’와 블로그 카테고리의 맨 상단에 떠오르는 글.

 

하자스페이스체크리스트 109가지 (feat. 817디자인스페이스)

https://blog.naver.com/jerny80/221536035782

 

사건의 내막은 이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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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스멜 3 [20190612]

오디오 콘텐츠를 즐겨 듣지는 않는데 유일하게 주기적으로 듣는 팟캐스트가 하나 있다. 서울신문 부동산팀의 고병기 기자님이 진행하 시는 <상업용 부동산 이야기>라는 콘텐츠이다. 매주 한 분 혹은 두 분의 관련 전문가가 나와서 기자님과 특정 주제에 대해 1시간 정도 이야기 하는데 그 주제들이 참 유익하면서도 깊은 편이다. 호텔, 리츠, 물류센터, 해외부동산, PM/AM, 스타트업, 임대관리, 리테일, 디벨로퍼, 건축가, 공공기관 등 이제 70여회가 진행되었는데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내공을 지닌 분들이 나와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 내용을 쫓아가려만 하려해도 살짝은 그 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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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스멜 2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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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부터 알던 친한 선배가 있다. 창업도 하였고 고향도 같아 친구처럼 놀면서 또 선생님처럼 좋은 조언들을 많이 주는 형이다. 금융권 쪽에서 일하고 만날 때마다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지만 사실 이해가 잘 안되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일 중에 하나가 부동산 금융이고 주로 시행사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의 쩐주가 되는 역할을 하기에 주로 몇백억 대 딜들을 많이 진행하는 편이었다.

내게는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 이지만 종종 그 쪽 세계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어떻게 커나갈지에 고민을 하는데, 어느날 형님이 점심 자리를 만들어 주셨다. 수백억 대 프로젝트들에 대해 PM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시니 인사도 드리고 또 니가 고민하는 방향성에 대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단다.

수백억대 프로젝트를 직접해서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봤고 수십건의 대형프로젝트에 PM을 맡으셨던 환갑이 다 되어 가는 대표님과의 만남. 그 여운들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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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디벨로퍼 (a.k.a 집장사) 가 되었나? 2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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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와 두번째 프로젝트의 준공-임대-금융기관 대환이 마무리 되었다. 통매각을 제외하면 각 여정의 몇 가지 언덕들을 넘어온 셈이다. 이 업을 시작한지 1년이 넘어가고 세번째 플젝의 착공, 네번째 그리고 다섯번째 플젝의 본격적 준비에 앞서 지난 1년 간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며 다시 한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싶었다. 나는 왜 디벨로퍼 (a.k.a 집장사)가 되었나? 그 두번째 이야기.


☞ 첫번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https://bit.ly/2GB3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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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스멜 1 [20190322]

 

# 부동산 디벨로퍼 모임

좋은 기회에 부동산 디벨로퍼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수업 때 만난 사람들 중 뜻과 결이 맞는 사람들이 모이게 된 자리에 나도 꼽사리로 함께하게 되었다.

시즌 1은 총 6명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모여 해당 주의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논의한다. 아직 회차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지금까지 나온 주제는 “각자의 수지분석 방법 공유”, “준공 및 시공 중인 현장투어”, “제주도 타운하우스 시장 이야기” 등이다.

리모델링 설계/시공을 다수 진행한 분도 있고, 다중주택과 다세대주택을 인테리어-설계-시공-시행 수직계열화 하여 수십건 시행하신 분도 계시고, IT 쪽에서 크게 엑싯하셔 제주도에서 x천평대 타운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분, 은평구 쪽에서 수 십세대 오피스텔을 하시는 분도 있다. 심지어 시공시행 함께 같이 하면서 다중, 다세대,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영역을 수 십건 이상 진행하신 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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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20190218]

 

사실 최근 반짝이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니다.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 완성되며 자금흐름이니 임대 등에서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그 늪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또 2번째 프로젝트가 막바지가 되면서 공기단축과 준공보수 등과 관련해 시공사 측과 서로 싫은 소리 해가며 감정적인 소모도 되고 있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그러는 와중 업황이 계속 가파르게 안 좋아지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은 때이기도 하거니와 계속되는 운동 부족과 (안 받으려 노력하지만 부지불식간) 쌓이는 스트레스로 몸도 개운하진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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